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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루한 대화
지난 금요일 신촌 공기를 마실 일이 생겼다.일부러 학교를 지나서 밥을 먹으러 갔는데 많이 변해버려 낯설었다. 차희원 선생님을 잠시 뵈었다. 교수님으로서, PR 프로페셔널로서, 무엇보다 아이 셋을 키우는 어머니로서나이 먹을수록 점점 더 존경 안 할 수가 없는 선생님.말하자면, 고참 왕언니를 대하는 감정에 가깝다. 학교에 발에 채이던 성별이 여자인 교수님, 역시 널리고 깔렸던 닮고 싶은 선배들이실제의 세상에는 얼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