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게 영향을 주는 건 기쁜 동시에 겁나는 일이다. 저 길 좋아보인다, 한 마디 했을 뿐인데 그 길을 묵묵하게 걸어가는 삶을 보면 ‘으악 내가 뭔가 된통 잘못한 게 아닐까?’ 하고 그 때 훈수 괜히 뒀나 후회를 한다. 이런 훈수 중에 젤로 묵직했던 일은 동생의 입시였다. 격하게 압축하면 글을 쓰고 싶어하던 녀석을 국문과가 아닌 영화학과를 가게 만들었다. [...]
이 블로그를 팔로우하고 새 글 알림을 이메일로 받으려면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세요.
다른 2,709명의 팔로워와 함께 하세요
모든 새 글을 수신함으로 전달 받으세요.